2023/10/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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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 안동한지/안동MBC

안동MBC PLUS 2020년 12월 28일 6:29 오후

2023/10/09 08:30:00 작성자 : 김경철 ◁ 앵 커 ▷ 안동은 전주, 원주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한지 생산지로 꼽히는데요. 내일(오늘) 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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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9 08:30:00 작성자 : 김경철

◀ 앵 커 ▶
안동은 전주, 원주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한지 생산지로 꼽히는데요.

내일(오늘) 한지의 날을 앞두고,
안동에서는 한지축제가 열리는가 하면,
한지 학술포럼과 특별전시회도 개최돼
한지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김경철 기자

◀ 리포트 ▶
한글날 연휴를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잔디밭에 앉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빳빳한 종이 대신 부드러운 한지 위에
글을 쓰는 '한지 백일장'이 열린 겁니다.

◀ INT ▶전예진, 이은애, 전예빈 / 안동 태화동
"'한지'와 '가을'을 주제로 주니까 이게 바로
생각이 떠올라서 썼어요."
"(아이가) 정말 (장원이)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글재주가 있는 아이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다른 한 켠에선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한지 뜨기'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 INT ▶이상건, 이채율 / 대구 남구
"미끌미끌하고 찐득찐득했어요."
"아이들에게 색다른 느낌이고, 저도 태어나서 처음 해보니까 '아, 이렇게 종이가
만들어지는구나' 생각하게 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내 3대 한지 생산지인 안동에서
올해로 15회째 한지축제가 개최됐습니다.

특히 '전국안동한지대전'을 통해 접수된
100여 점의 한지 공예품도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와 함께 10월 10일 '한지의 날'에 앞서,
안동문화 예술의전당에서도
한지 특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는 10여 점의
기록자료와 우리나라 최초의 불경 언해서인
'월인석보' 등 보물 4점이 전시됩니다.

◀ INT ▶도륜스님 / 경북불교문화원 이사장
"(국내에서) 불교계가 가장 많은 문화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보급하는데, 그 중의
핵심이 한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안동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보물급 유물
'원이엄마 편지'도 최초로 외부에서
전시됩니다.

이 유산들은 모두 한지에 기록된 덕에
수백 년, 길게는 1천 년 이상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 INT ▶천명희 / 안동대학교 교수
"한지는 우리 역사를 기록하는 모든
기록유산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전통한지의 우수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기록유산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입니다."

특히 전시회에 앞서 한지의 날 학술포럼도
열려 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했습니다.

◀ INT ▶이배용 / 국가교육위원장
"1천 년 이상 2천 년을 향해 가는 한지의
숨결과 한지의 보석 같은 가치를 우리가
살려내야 된다..."

전통한지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선정됐고,
향후 유네스코 등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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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지축제 개최.."한지 유네스코 등재 추진" / 안동MBC

안동MBC NEWS 2023년 10월 09일 9:08 오후

전통 한지로 물든 안동 / 안동MBC 전국시대

안동MBC PLUS 2021년 05월 06일 4:38 오후

2016/01/13 16:05:13 작성자 : 조동진 ◁ANC▷ 우리의 전통문화를 브랜드화하는 한스타일이 요즘 각광받고 있는데요.. 한스타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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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16:05:13 작성자 : 조동진

◀ANC▶
우리의 전통문화를 브랜드화하는 한스타일이
요즘 각광받고 있는데요..

한스타일의 하나인 전통한지가
정부의 훈.포장증서로 재탄생되면서
한지산업화에 활력이 기대됩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전통한지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인
안동시 풍산읍 한지 공장입니다.

원료인 닥나무의 껍질을 벗겨낸 뒤
정성스레 한지를 뜬 다음에는
자연햇살에 건조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지는 단순한 종이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온갖가지 공예품으로
거듭납니다.

조명기구나,인형,옷장이나 책상은 물론
수의나 내의,양말까지 한지산업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 한지가 올해 3.1절 독립유공자 정부포상부터
훈장이나 포장증서로 사용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전통한지 재현사업에서
안동한지와 경기 가평의 장지방,전북 임실의
청웅한지 등 5개 한지를 조선시대 교지와 가장
근접한 전통한지로 선정했습니다.

(S.U)
이번에 선정된 이 한지는 4장을 포개서 만들어
보존성과 내구성이 탁월합니다

◀INT▶
이영걸 사장 -안동한지-
"일본(한지)방식으로 훈포장지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전통방식으로 훈포장을 만들어서
품격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통한지 생산지로 지정된 자치단체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정이 전통문화 원형복원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면서 한지산업화의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INT▶
김정화 한스타일 담당 -안동시-
" 정부의 훈포장증서 개선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지의 수요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전통음식을 먹고
한지 공예품을 감상하는 한스타일의 융합은
현정부의 문화융성시책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한옥과 한식,한지 등 한스타일의 조건을
두루 갖춘 안동시가 어떻게 한스타일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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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R)한지의 재탄생..한지산업화 계기

안동MBC NEWS 2016년 01월 14일 10:2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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